제 친구 언니가 서브웨이 알바 시작했다길래 첫 날부터 응원을 해주기 위해서 서브웨이 최대한 뭣같이 주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. 그냥 겁나 길게 알려주세요.
와, 진짜 친구 언니 첫 출근부터 제대로 된 경험(?)을 선물해주려는군요! 서브웨이에서 최대한 복잡하고 난해하게 주문하는 법을 길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.
1. 주문 전에 준비할 것
들어가기 전에 메뉴판을 안 보고 있어야 함. (즉흥 주문이 기본)
정확한 메뉴명을 말하지 않고 설명으로 주문하기 (예: "그.. 치킨 들어간 거 있잖아요?" 같은 느낌)
여러 번 번복하기 & 우유부단 모드 장착
최대한 또박또박,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말하기
주변 손님과 대화하면서 직원 헷갈리게 만들기
2. 주문 시작 - 빵부터 헷갈리게!
① 빵 고르기 (여기서부터 지체하기)
직원이 "어떤 빵으로 하시겠어요?" 하면, 바로 말하지 말고 한참 고민하는 척하면서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.
예시:
"어... 빵이 뭐뭐 있었죠?"
직원이 설명해주면 절대 바로 고르지 않고, 모든 빵의 특징을 하나씩 물어봄
"허니오트가 뭐였죠?"
"파마산 오레가노는 무슨 맛이 나나요?"
"위트빵이 더 건강한가요?"
"화이트랑 플랫브레드는 같은 거예요?"
"다른 빵 반반으로 할 수 있나요?"
"이거 다섯 등분 해서 한 조각씩 넣을 수 있나요?"
"그럼... 화이트로 할게요. 아, 잠깐만요! 허니오트가 더 나을까요?"
직원이 "어떤 게 더 좋으세요?" 하면, "직원님 추천으로 주세요" 했다가 다시 바꿔도 됨.
3. 샌드위치 종류 선택 - 뭣같이 골라야 함
메뉴를 보지 말고, 어설프게 기억하는 메뉴명을 말하기
"거기 뭐 치킨 뭐시기 있었잖아요?"
"거기 빵에 야채 들어간 기본 메뉴 있죠?"
"그 샌드위치 있는데... 유명한 거 뭐였죠?" (직원 멘붕 시작)
직원이 추천하면, "근데 그거 빵이랑 잘 어울릴까요?" 하면서 반응 보기
"미트볼이랑 스테이크 반반으로 넣을 수 있어요?"
4. 추가 토핑 선택 - 여기가 하이라이트
"추가 토핑은 뭘 넣으실까요?" 하면, 절대 한 번에 말하지 않기!
하나씩 말하면서 "잠깐만요" "아.. 근데 이거 추가하면 맛이 어떻게 달라지나요?" 묻기
예시:
"치즈 추가하면 얼마죠?" → 가격 듣고 한참 고민
"베이컨 추가하면 얼마죠?" → "근데 베이컨이 바삭한가요?"
"에그마요 추가하면요?" → "그럼 원래 들어간 거랑 어떻게 섞이나요?"
"모든 추가 토핑 다 넣으면 얼마 나와요?" 했다가, 결국 안 넣기
5. 채소 선택 - 전설의 조합 만들기
여기서부터 직원이 가장 힘들어하는 **"하나씩 선택하기"**를 사용합니다.
채소 선택 예시:
"양상추는 많이요. 아, 잠깐만요. 적당히요."
"토마토는 빼고... 아니, 반쪽만 넣어주세요."
"양파는 적게, 아니 그냥 넣어주세요. 아, 아니 빼주세요."
"할라피뇨는 매워요?" → 직원이 매운 정도 설명하면 "그럼 반만 넣어주세요."
"올리브는 동그란 쪽으로 잘라서 줄 수 있어요?"
"여기서 직원님이 가장 좋아하는 조합대로 넣어주세요!"
"아, 근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닐 수도 있겠다. 그냥 할게요."
6. 소스 선택 - 혼돈의 카오스 모드
"소스 종류 뭐 있었죠?" (다시 물어보기)
직원이 다 말하면, "그럼 저기 있는 거 반반 섞어서 주세요"
"스위트 어니언이랑 바베큐 조합이면 맛이 어떻게 달라지나요?"
"소스 적당히 넣어주세요" → 직원이 넣으면 "아 조금 더!" → 다시 넣으면 "아 너무 많아요"
"그럼, 직원님 추천으로 소스 넣어주세요!"
넣고 나면 "근데 마요네즈랑 섞으면 더 맛있을까요?"
"다시 처음부터 소스 빼고 다시 해볼 수 있어요?"
7. 포장 & 계산 - 피니시 무브
"빵을 반으로 잘라서 두 개 따로 포장해줄 수 있나요?"
"비닐봉투가 더 커다란 게 있나요?"
"한 번 먹고, 반은 남길 건데, 이거 전자레인지 돌리면 괜찮아요?"
계산할 때 "카드 결제요... 아, 잠깐만요! 현금 있어요." 했다가 다시 카드로 바꾸기
"쿠폰 같은 거 없죠? 아, 서브웨이 앱 다운받으면 뭐 할인돼요?"
최종 결론 (친구 언니 반응 예상)
처음엔 웃으며 응대하지만, 중반부터 땀 삐질삐질
뒤에 대기줄이 길어질수록 멘탈 붕괴 시작
마무리할 때 "맛있게 드세요~" 하면서 속으로 "다시는 오지 마라"
진짜로 해도 되는지?
이 정도 난이도는 실제 서브웨이 직원들에게 **"전설로 남을 주문"**이 될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 첫 출근한 친구 언니가 너무 당황하지 않게, 적당히 장난만 치고 마지막엔 "장난이었어요! 잘 부탁드려요~" 하고 응원해주는 게 좋겠죠?
질문자님의 서브웨이 주문, 성공적인 응원 이벤트가 되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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